우선 필자는 google의 디테일함을 사랑하지만, 그 썰렁함에 만족을 못한다.
Apple의 디자인은 사랑하지만, 호환성과 까탈스러운 성격에 단 하나도 욕심조차 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요즘 IT쪽을 보다보면 정말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 창의력과 선도성에..
우연히 기사들을 끌쩍이다 보게된 광고 한줄로 짧게나마 썰을 풀게 된건 이러한 점이 문득 떠올라서 랄까.
우선 google. yahoo와 altavista가 주름잡던 웹 포털의 주도권을 가져온 것은 무엇보다도 그 디테일.
거의 모든 정보를 찾을 수 있어서 '구글하다'란 단어를 사전에 등재시키게 만들어 버린 점과
이를 이용한 해킹으로 '구글해킹'이란 책까지 나오게 만들어 버린 점. 멋지다.
더군다나 계속된 노력으로 '구글어스', '구글 데스크탑', '구글 번역', '구글 스트리트 뷰', '애드센스' 등등..
요즘엔 '구글 크롬'과 '구글 안드로이드'도 화자가 되고 있고.. '구글 API'로 참여할 수 있는 영역까지..
여러가지 참신한 아이디어로 접근하기란..정말 최고다.
apple 사 역시 까탈스런 호환 고집으로 IBM에 밀려 대중성을 잃어버린 것을 단숨에 다시 가져온 'ipod'
그리고 새로운 시장을 열어준 '오픈 마켓'. (솔직히 애플은 별로 관심이 없다..공짜면 모를까..죄송..)
이들의 아이디어가 '대세'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창의력이 가져오는 '추진력'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선 '네이년'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N포털을 비롯하여 '아구야' 소리가 나오게 하는 D포털 등
국내기업의 자리를 빼앗지 못하고 있고, OSX의 드라이버 호환성과 설치 시의 까탈스러움으로 인해 본업에서는
실상 약세라 하나 실제로 국내 기업들의 추진되는 (또는 된) 사업을 보면, 실상 이들의 뒷꽁무니 쫒아가기에
지나지 않는 것 같아 씁쓸하다.
(내가 보기에 아직 안 빼앗기는 가장 큰 이유는 회선의 차이인 것 같다. 국내야 회선속도가 빠르니 사진이나
영상으로 도배를 해도 후다닥 이겠지만, 외국에서 우리나라 접속하려고 하면 미친다고 한다. 느려서..)
또한, MP3P 종주국이란 타이틀이 무색하게 길에서 다른 어떤 브랜드보다 자주 보이는것은 'ipod 시리즈'이다.
과감히 금기시 되던 것을 열어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찾아가는 블루 오션 전략이 정말 이런 것이 아닐까.
얼마 전만해도 기업의 라이브러리 공개행위는 '사업 기밀' 이었다. 소비자는 말 그대로 기업측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만족을 해야 했고, 그에 적응을 해야 했었다. 대학 2학년 시절, 조교 선배님이 들려주신
'사운드 카드의 라이브러리 얻어 소리 만들어 내기' 스토리를 듣고 한숨만 쉬었었다.
(그 몇 매가의 파일을 받기위해 줄창 괴롭혀 얻어내신 승리였다고 하셨..길어지므로 생략)
허나 apple과 google은 과감히 라이브러리 공개로 유저가 직접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길을
터 주었고, 그로 인한 여파가 말 그대로 장난이 아니다. 웹스토어 따라잡기에 나선 SKT는 옴니아 대회에 이어
대놓고 오픈마켓 정책을 발표 준비하고 있고, (위의 사진이 그 홈페이지 메인이다.)
각 포털들은 API를 부랴부랴 만들어 오픈하고 케스트니 뭐니 서비스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MP3P나 PMP등도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여 UCI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 현실..실은 이들이 주도한 것이다.
지금까지 상황으로 보아선 줄창 따라가기 바뿐게 현실인 것 같아 씁쓸할 뿐이다. 아무리 국내시장이 커도,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닌가. 그나마 빼앗기지 않고 따라가 주는 것에 고맙달까..
그 창의성이 부럽지만, 솔직히 난 못따라 잡을 것 같다. 당분간은.. 남의 생각을 따라가도록 교육받은 우리로는
근 시일내에 따라잡을 순 있지만 역전은 못하는 신세가 될꺼 같단 생각이 든다.
글 내용이 횡설수설하고, 중구난방인 이유는.. 말 그대로 잡설이기 때문이다.
(더 글이 길어지면 교육정책 비판에 정치적인게 나올 것 같으므로 중략.. 아직 감옥 구경은 싫음)
실상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위 사이트 알림이 목적이었거늘..생각이 생각을 물고 늘어져 이렇게 되어 버렸다.
http://developer.itopping.co.kr/ 참가 신청을 제외한 부분은 아직 오픈 되지 않았으니, 큰 기대는 마시길..
댓글 없음:
댓글 쓰기